카테고리 없음

웹툰 그리는 태블릿 뭐가 좋을까? 갤럭시탭 s9 울트라 &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 2024. 2. 6. 10:26

웹툰을 그려보고 싶은 학생 혹은 입문자들의 고민은 어떤 기기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가입니다. 타블렛이라는 펜슬 모양의 입력장치가 디지털 드로잉의 근본이었으나 지금은 액정 타블렛, 일명 신티크로 발전으로 그림작업에 더욱 유리해졌죠. 현재는 갤럭시 360과 태블릿인 갤럭시탭 & 아이패드프로라는 선택지도 존재하는데요. 초심자들일수록 타블렛보다 태블릿이 적합한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판 타블렛은 왜 비추천하나요? 

판 타블렛은 판에다가 그림을 그리면 모니터에 그린 형태가 표시되는 구조입니다. 눈으로 모니터를 보고 손은 판 위에서 그리다 보니 종이에 그릴 때처럼 시야와 펜 끝이 일치되지 않는 이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즉 동그라미를 그린다고 그렸는데 모니터상에서는 삐뚤빼뚤한 형태가 나오죠. 판 타블렛을 사용하려면 이 이질감을 극복하는 연습 기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게다가 판 타블렛은 독자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판타블렛이 구동될 PC와 모니터 혹은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어딘가로 외출해서 작업을 하려면 무거운 노트북과 어댑터, 판 타블렛을 챙겨서 다녀야 하기 때문에 휴대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초심자는 신티크를 구매하면 안되나요?

좋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고용량의 3D 모델링을 돌리고 포토샵 후반작업으로 중첩 효과를 요하는 아주 고퀄리티 작품을 한다면 최고사양 데스크톱과 신티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대규모 스케일 작품은 분량이 많아서 개인이 아닌 회사에서 팀작업으로 이뤄집니다. 즉, 대부분의 일반 작가는 고사양의 PC와 신티크가 필요하진 않은 상황입니다.

 

 

입문자와 초심자에게는 더더욱 값비싼 고사양 장비가 필요하지 않죠. 막상 웹툰 작업을 해봤더니 나의 적성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면 비싸게 주고산 장비들을 감가상각으로 손해를 보며 팔아야 합니다. 대충 고사양 데스크탑 200만원 + 신티크 300만원주도 샀다면 거의사용하지 않았다하더라도 최소70만원 이상은 손해를 보고 팔아야합니다.

 

 

신티크의 성능과 휴대성까지

판 타블렛은 적응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현시점에서 메리트가 떨어지는 점, 액정 타블렛인 신티크는 좋지만 너무 비싸고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점으로 비추천하였습니다. 

 

그럼 대체제인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프로는 어떨까요? 태블릿 화면에 바로 그릴 수 있기 때문에 신티크처럼 직관적입니다. 판 타블렛처럼 적응할 시간과 노력이 필요치 않은 것이 장점이죠.

 

 

무게 또한 노트북보다 가벼워서 휴대성이 압도적입니다. 이 부분이 장점인 이유는 웹툰 작업은 고된 노동 업무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웹툰 한편을 완성하는데 하루에 10시간씩 주 6일 작업을 해야 완성됩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만 작업하면 정신이 피폐해지고 더불어 체력까지 고갈되죠. 한 번씩은 작업환경을 옮겨줘서 뇌에 리프레시를해야 작업 능률이 오르기 때문에 작가들은 한번씩 외부로 나가서 작업을 하는데요. 가벼운 태블릿의 무게가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또 한 가지 장점을 꼽자면 바로 배터리 타임입니다. 노트북은 어쩔 수 없이 고출력의 전원을 필요로 합니다. 게다가 배터리타임 또한 길지 않습니다. 때문에 충전가가 커지고 무거워져서 휴대하기 어렵죠. 태블릿은 휴대폰 충전기로 가뿐하게 충전되기 때문에 휴대성이 더욱 좋아집니다. 게다가 태블릿 특성상 배터리 타임이 오래가기 때문에 굳이 충전기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럼 갤럭시탭과 아이패드프로 중에 뭘 골라야 하나요?

둘 다 사용해 본 경험으로 갤탭과 아이패드프로는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크게 고려해야 할 요소는 1. 성능 2. 멀티태스킹 3. 펜의 사용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성능 

두 태블릿 모두 사양은 충분합니다. 스케치와 펜선, 식자 작업을 하기에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클립스튜디오의 3D 모델링 기능과 큰 용량의 클립스튜디오 파일을 열었을 때 원활하게 구동되는 쪽은 확실히 아이패드 쪽을 추천드립니다.

요약: 고사양 작업을 하기엔 아이패드 쪽이 유리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웹툰 공정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2. 멀티태스킹 능력 

웹툰 작업을 할 때 참고자료가 많이 필요합니다. 한 화면에 참고자료를 띄워두고 작업을 한다는 것이죠. 이런 멀티태스킹 능력에서는 

갤럭시탭 쪽이 확실히 작업할 때 유리합니다. 윈도우처럼 창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약: 자료를 자주 탐색하고 정리하는 쪽은 갤탭이 훨씬 편리하다. 하지만 자료를 자주 볼 일이 없다면 아이패드와 차이점이 없다.

 

3. 펜의 사용성 - 가격 / 충전 / 무게 

1. 갤럭시 S펜

갤탭 펜은 가볍고 충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충전이 필요치 않다는 점은 신경 쓸 일이 줄어들기에 아주 큰 장점입니다. 펜촉의 느낌 또한 굉장히 부드러워서 필기감이 좋습니다. 갤럭시탭 펜은 와콤펜, 라미펜 등 다양한 써드파티 펜슬이 많아서 입맛에 맛게 바꿔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요약: 무료 제공 / 충전 필요 없음 / 가벼움 / 펜 종류 다양함

 

2. 애플펜슬

아이패드 펜슬은 일단 따로 구매해야 하죠. 상당히 비싼 가격(약 18만 원)이라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충전이 필요한 것도 단점이지만 2세대 애플펜슬부터 충전방식이 쉬워지고 한번 충전했을 때 배터리 타임이 오래가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애플펜슬 펜촉이 상당히 딱딱해서 필기감이 별로라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종이질감필름으로 해결 가능하긴 합니다. 

애플펜슬에 대해 단점만 나열한 것 같지만 돈이 조금 더 들뿐 애플펜슬이 갤탭 펜보다 드로잉 능력이 뛰어나서 가격값은 충분히 한다고 봅니다.

요약: 별도 구매 / 충전 필요 / 무거움 / 갤럭시펜에 비해 섬세함

 

 

브랜드와 모델 정리 및 추천

 

갤럭시탭 S9 Ultra 14.6인치 

 

성능 스냅드래곤 8 Gen2 탑재로 갤럭시탭 중 가장 좋은 성능을 보이며 아이패드로 비교하자면 4세대와 5세대 사이 성능입니다. 아이패드에서 설명하겠지만 20년도에 나온 4세대로도 웹툰 작업은 차고 넘치기 때문에 편의성과 사용성을 고려한다면 갤럭시탭을 추천드립니다.

가격: 139만 원 - 와이파이 256기가 24년 2월 기준

 

 

아이패드 프로 12.9 4세대 

 

성능: 20년 출시 A12바이오닉 탑재된 제품입니다. 24년도에 20년도 제품이라고 하면 느리지 않을까 싶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워낙 Ap & 최적화에 특화된 제품이기에 느리다는 느낌은 받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4세대 제품은 새 상품으로 구입하기보다 중고마켓에서 다운된 가격으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격: 121만 원 -와이파이 256기가 24년 2월 기준

 

 

아이패드 프로 12.9 5세대 

 

성능: 21년 출시 M1 칩셋이 탑재된 제품입니다. M1 칩셋은 전작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향상과 전성비로 주목을 받았던 제품입니다. M1 맥북이 최상급 성능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반도 되지 않아 역대급 가성비라고 불렸을 정도죠. 바로 그 M1 칩셋을 아이패드에 탑재한 버전이 5세대입니다. 개인적으로 최신 버전인 M2칩셋과 성능폭이 크지 않아서 M1이 탑재된 5세대 제품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가격: 169만 원 - 셀룰러 512기가 24년 2월 기준 

 

 

 

아이패드 프로 12.9 6세대 

 

성능: 22년 출시 M2 칩셋이 탑재된 제품입니다. 가장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하였고 가장 높은 스펙입니다. 만약 예산이 충분하다면 아이패드 프로 6세대가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가격: 170만 원 - 와이파이 256기가 24년 2월 기준

 

 

해당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로부터 제품 소개 비용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