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뱃돈 얼마가 적당한지 몇살까지 줘야하는지 알아보아요. (대학생 설 새뱃돈 줄까요?)
민족의 대명절 설이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에 다 같이 가족이 모이는 자리가 반갑지만 한편으로 드는 걱정이 있죠. 바로 조카, 손주들의 세뱃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설 세뱃돈 얼마나 줘야 하는지 또 몇 살까지 줘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어릴적 설날과 추석은 어른들께 세뱃돈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설레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얼마를 줘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데요. 마음 같아서는 많이 주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국인 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고려하게 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은 얼마를 주고 있을까를 검색하게되는데요. 이것 역시 커뮤니티나 카페 수준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헷갈리기만 하죠.
그나마 통계적으로 접근하는편이 신빙성이 있을 텐데요. 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는 이렇습니다.
▶초등학생 1-3 만원
▶중학생 3-5만원
▶고등학생 & 대학생 5-10만 원
▶취업 전 성인 10-20만 원
사람에 따라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금액보다는 사랑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마음을 표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형편에 맞지 않게 과도하게 줄 필요까지는 없다는 말입니다.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면 용돈을 더 주어도 되니까 말이죠.
세뱃돈 몇 살까지 줘야 할까요?
앞서 살펴본 세뱃돈 금액에는 대학생과 취업 전 성인에게까지 포함되었는데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까지는 충분히 용돈으로 세뱃돈을 주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경제활동이 가능한 대학생과 취준생에게까지 줘야 하는 건가 싶은 마음도 들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치솟은 현재 상황에서 젊은 친구들이 가장 많은 고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취업관문은 더욱 좁아지고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알바 자리도 많지 않기 때문이죠. 때문에 성인일지라도 취업 전까지는 세뱃돈을 줘서 조금이나마 생활비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그럼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몇 살까지 세뱃돈을 줘야 하는지 설문조사 통계를 보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 전까지 세뱃돈을 준다'는 답변이 34.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외에는 '미성년자는 모두 준다' (30.4%), '나이와 관계없이 세배만 하면 모두 준다' (18.4%), '어린이까지만 준다' (6.6.7는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결과적으로 대학생과 취준생에게 준다는 비중이 약 50%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통계 역시 참고자료일 뿐 대학생과 취준생에게 세뱃돈을 줄지 말지는 상황에 맞게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